제주시청 공직자 수어교육 진행...'수어로 소통하고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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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공직자 수어교육 진행...'수어로 소통하고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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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장애인 시정 친밀감 향상, 정보 접근성 강화 기대"

제주시청 공직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어' 배우기에 함께 한다.
 
제주시는 청각․언어 장애를 가진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과 시정 친밀감 향상을 위해 '공직자 수어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민원을 보다 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에서는 상황별 민원 응대를 주제로 교육영상물을(2분 이내) 제작해 제주시 공식 유튜브 ‘수어지교(手語之交, 수어로 소통하고 만나다)’를 통해 송출된다.

교육영상물은 제주시 전 공직자에게 주 2회 유튜브 링크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자유롭게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상시 공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공직자 대상 대면 수어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된 ‘공직자 1분 수어교육’은 총 128건의 교육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됐으며, 건당 평균 400여 회 이상 시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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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공보실장은 “지난해 말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청각․언어장애인은 제주시 전체인구의 1%인 4953명으로 나타났다"면서 "누구도 소외됨 없는 진정한 ‘50만 시민의 벗’제주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만들과 공직자들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자료=제주시 공보실.
자료=제주시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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