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설 연휴 '돈맥경화' 막기 위해 공사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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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설 연휴 '돈맥경화' 막기 위해 공사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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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 상담.안내 강화"
3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3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강병삼 제주시장은 31일 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제주경제 활력화를 위해 공사 대금 등의 조기 지급을 시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 제로, 취약계층 돌봄과 제주경제에 돈이 흐를 수 있도록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제수용품 중심으로 물가관리에 더욱 힘쓰면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이용에도 홍보를 강화하고, 설 연휴 시작 전 선금과 기성금 등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해 제주경제의 돈맥경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시 대응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개방,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범위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해, "새롭게 법을 적용받는 도내 1만여 개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 상담,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관리 의무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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