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31일 제주도내 모든 경로당에 영양사와 식사 봉사자를 배치하고, 매일 무료급식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어르신은 예로부터 우리 사회의 큰 중심이었다. 지금까지 제주 경제를 이끌고 지금의 세대들을 만들어준 분들로서 사회적으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전제, "그런데 현장을 돌아본 결과, 어르신들이 직접 힘든 몸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눈물겨워 보기에 안타까웠다"며 이번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일 식비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단을 영양사가 체계적으로 관리, 자원 봉사자들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식단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를 이끌었던 어르신들 또한 최소한의 식사는 우리 시대가 당연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이 정책을 통해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 그리고 아이들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문화를 이루는 진정한 제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