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간 화재예방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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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간 화재예방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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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허귀혁 /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허귀혁/노형119센터

‘신구간’이란 제주 세시풍속의 하나로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3일 전까지 약 일주일의 기간으로 올해는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이고, 이 기간에 이사나 집수리를 하면 아무런 탈이 없다고 한다. 이 기간에 많은 제주도민들은 보금자리를 이동하며 그에 따라 가스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제주에서는 28건의 가스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중 신구간인 1월에 5건으로 전체의 17.9%로 가장 많다. 신구간에 가스사고가 나는 원인으로는 이사할 때 가스 호스 막음조치를 적절하게 하지 않았을 경우 가스가 누출, 체류되어 점화원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안전조치 요령을 준수하였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위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알리고자 한다.

평소 가스 사용 시 냄새 등으로 가스누출을 확인하고 환기를 시키는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가스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연소기에 부착된 콕은 물론 중간밸브도 확실하게 잠그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한다.

이사 시 연소기(가스레인지, 보일러 등)를 설치 또는 철거시에는 반드시 LPG가스판매업소나 도시가스회사 지역관리소에 연락하여 규정된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에게 의뢰, 가스시설의 막음 조치를 철저하게 하여야 하며 이사 갈 때는 연소기 철거 후 막음조치를 확인하고 이사 올 때는 가스 사용 전 막음조치를 확인하면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신구간에 이사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사고없이 마무리했으면 한다.<허귀혁 /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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