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간 이사철, 가스사고 주의하세요
상태바
신구간 이사철, 가스사고 주의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이현우 / 제주소방서 화북 119센터 
제주소방서<br>화북 119센터<br>​​​​​​​소방사 이현우
이현우 / 제주소방서 화북 119센터 

신구간 이사철에는 소방관들이 바빠진다. 이맘때 가스안전관리 부주의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폭발사고 중 21%가 봄철 이사시즌에 나왔다. 가스레인지 철거ㆍ재설치 시 가스막음조치로 인한 폭발사고가 많다. LPG는 폭발력이 강하고 공기보다 1.5배 무거워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사 등으로 가스시설을 설치ㆍ철거할 땐 지역관리소 등에 가스 막음 조치를 신청하고 가스 철거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가스 사용 전에는 냄새를 맡아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 시 불꽃의 색상이 파란색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 사용 후 밸브는 꼭 잠그도록 해야 한다.

소방서에서는 다양한 예방 대책을 시행하여 사고를 방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과거에 일어난 대부분의 사고들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을 사고였다.

예방법을 숙지하고 이행하여 모두 안전한 이사하시기를 바란다. <이현우 / 제주소방서 화북 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