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소상공인 대출이자 경감...배달 수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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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예비후보 "소상공인 대출이자 경감...배달 수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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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

4.10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26일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등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2021년 기준으로 제주에 소상공인 업체는 총 11만 9000개, 종사자는 16만 8000명으로 제주도민의 약 25%가 소상공인 업체에 종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심각해진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이들의 부담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먼저 2024년 예산 기준 3조 7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의 규모인 5조 원까지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며 "최근 정부는 소상공인의 고이율 대출금 1억원 한도로 대출 이자 5%를 넘어서 이자금액을 최대 150만원까지 환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임기 내에 고이율 대출금 2억원 한도, 대출 이자 4%를 넘어선 이자 차액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2022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자영업자 중 다중채무자(여러 은행에 대출받은 채무자)가 3만 1000명, 금액으로는 12조 7000억 원으로 1인 평균 4억 2700만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고금리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대출 이자 감면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소상공인 배달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현재 30억 규모의 예산을 100억 원 규모까지 확대해 예산을 편성하고, 민간 배달앱과 협의해 소상공인의 배달료 지원 쿠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 감면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초 한 언론에서 제주도 내 소상공인 67.9%가 배달플랫폼 업체의 수수료가 부담된다고 응답했다"며 "배달 수수료를 포함해 배달플랫폼에 들어가는 상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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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 2024-01-26 21:15:13 | 106.***.***.131
4년 동안 뭐하느라 바빠서 못하고 이제야 한다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