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외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도 재난취약가구 민관협력 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를 비롯해 소방서, 읍면동 합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및 컨테이너‧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전기‧가스‧소방 등 분아별 점검을 통해 생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2001년부터 전기‧가스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와 소방서 등 함께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올해는 지난 18일 송산동 소재 재난취약가구12개 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소방서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노후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및 노후 소화기 교체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 수칙 안내 등이 이뤄졌다.
한편, 난해에는 17개 읍면동 재난취약가구 221가구에 대해 점검을 실시, 사고 위험요소 300여 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을 통하여 일상 속 작은 사고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전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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