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손해달 경장-김명환 순경, '2023 영웅 해양경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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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 손해달 경장-김명환 순경, '2023 영웅 해양경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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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사진 왼쪽부터 제주해경청 항공단 손해달 경장,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 김명환 순경. ⓒ헤드라인제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관을 발굴하는 '2023년 영웅 해양경찰'에 제주해경청 소속 손해달 경장, 김명환 순경이 선정됐다.

제주해경청 항공단 소속인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북쪽 약 21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당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구조에 나서 7명의 선원들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 김명환 순경은 지난해 1월 성산항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화물선에 직접 등선해 승선원 8명 전원 구조하고 각종 해난사고 발생 시 빠른 판단과 구조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선 공을 인정받았다.

손 경장과 김 순경은 17일 오전 서울특별시 마포구 소재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영웅 해양경찰 선발 시상식에 참석해 동료들과 가족들의 많은 축하 속에 표창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손해달 경장은 "해양경찰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조임무에 임하는 것은 당연하며,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되어 뜻깊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국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제주 바다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순경은 "밤낮으로 동료들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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