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실은 올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민원실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편의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읍·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을 돕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또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민원서류 발급서비스 시책인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민원안내 통역서비스’도 시행한다.

지적 분야에서는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및 지적측량 기준점 설치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적공부를 관리하고, 한경면 청수리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신규 지정 등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할 계획이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33만 2000여 필지에 대해 현장 중심의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산정 및 정밀 검증을 통해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또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행정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에 주소정보시설물(도로명판·사물주소판·기초번호판) 600개를 확충·설치한다.

노후 건물번호판 4만 2000여 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와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과 주소정보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올해 다양한 시책 추진과 더불어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복민원실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