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주신용보증재단 찾아 청년 사업가와 '현문현답'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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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제주신용보증재단 찾아 청년 사업가와 '현문현답'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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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두 번째 지방공공기관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신용보증재단에서 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제주청년 사업가와 ‘현문현답(현장의 문제를 현명하게 답하다) 원탁회의’를 열고 경영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지훈 훈 온 대표, 고시연 잇지(IDGE) 대표, 김남철 ㈜제주애퐁당 대표, 유다희 ㈜지구방위대 대표, 백승열 빽다방 제주평화로 에스케이점 대표, 채별나 어니스트밀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방안 마련 △청년 지원정책 홍보 강화 △제주펫페어 등 반려동물 관련 행사 및 지원 확대 △제주도와 민간기업 간 콘텐츠 연계 강화를 위한 공공플랫폼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 지사는 △해외관광 수요 확대 및 20~30대 소비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마케팅 전략 개발 △청년원탁회의 및 사회관계망(SNS),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채널 활용 극대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거점으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영상문화진흥원 등 관련 기관 중심으로 콘텐츠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오 지사는 청년사업가 원탁회의가 끝난 후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애쓰는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오 지사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신용보증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도내 저신용자와 저소득자 관련 상황은 재단에서 파악하고 있지만 제주지역의 전체적인 상황까지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청 담당 부서에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상황에 맞는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제주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신용보증지원 증가에 따른 인력 확충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 △출자출연기관 내 맞벌이부부 대상 단축근무 시행 등을 건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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