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유)퐁낭, 몽골올레 활성화 위해 수익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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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유)퐁낭, 몽골올레 활성화 위해 수익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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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와 주조양 (유)퐁낭 대표가 지난 9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몽골올레 후원 및 공동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사)제주올레 제공>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와 주조양 (유)퐁낭 대표가 지난 9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몽골올레 후원 및 공동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사)제주올레 제공>

(사)제주올레의 여행 파트너 기업으로 몽골올레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유)퐁낭이 몽골올레의 활성화를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고 공동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유)퐁낭은 지난 9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사)제주올레와 몽골올레 후원 및 공동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유)퐁낭은  몽골여행 상품 운영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원을 몽골 현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몽골올레 자립을 위해 (사)제주올레에 후원했다. 

또 다양한 몽골올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몽골올레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공동 홍보 협약도 체결했다. 

제주올레의 두 번째 자매의 길인 몽골올레는 (사)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 울란바토르시 관광청 협력으로 2017년 처음 2개 코스를 열었다.  

2019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도움으로 1개 코스를 추가 개장했다. (사)제주올레는 몽골올레가 도보여행관광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KOICA와 함께 몽골올레 안내센터 조성, 지역민 수익 모델 개발, 역량강화 교육, 신규 코스 개발 등의 활동을 해왔다. 

(유)퐁낭은 (사)제주올레의 여행 파트너 기업으로 몽골올레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몽골 유목민 가정식, 승마체험, 간세인형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결합한 몽골올레 길 여행상품을 운영해 왔다. 

2022년 몽골올레 여행 상품을 5회 운영해 194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6회에 걸쳐193명이 참가했다. 

(유)퐁낭 주조양 대표는 “몽골의 광활한 자연을 기반으로 한 몽골올레를 걸으며 유목민을 만나고 몽골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몽골올레 길의 매력이 제주올레만큼 알려질 수 있도록 힘껏 돕고 싶다. 또한 아름다운 그 길이 계속 잘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몽골올레 길을 몽골 주민 스스로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다양한 기관 및 파트너들과 연대하며 걸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퐁낭은 겨울 몽골을 만끽할 수 있는 4박 5일간의 ‘겨울설원 몽골올레 트래킹’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오는 2월 15일 출발 예정이며, 예약 마감은 1월 22일(월)까지다.  제주올레트립 공식 홈페이지 (www.olletrip.com), 제주올레트립 (T. 064-762-2178)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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