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세 전자 송달 서비스...'고지서, 종이 대신 모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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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방세 전자 송달 서비스...'고지서, 종이 대신 모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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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없이 전자우편, 모바일앱 등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서비스 가입 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카드사 앱(삼성카드, 신한카드), 금융사 앱(13개)을 통하거나 제주시 제산세과 또는 읍․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에 가입한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한 건당 500원의 세액 공제와 함께 자동이체 신청까지 하면 최대 10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종이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기에 환경보호와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이 되며, 본인만 열람할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유출 위험도 없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가 적용되는 정기분 세목은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가 있으며, 앞으로 SNS, 홍보 소책자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있는 지방세 전자 송달 신청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 송달 서비스 신청자 수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3만 5783명이다.  

원훈철 제주시 재산세과장은 “전자 송달 서비스는 종이고지서 사용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세액 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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