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도시건설분야에 4090억 투자...'미래 도시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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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도시건설분야에 4090억 투자...'미래 도시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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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로 사업 중점 추진...도시 재생사업 확대...무주택자 지원

제주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 도시공간 실현’을 목표로 도시건설분야에 총 409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도시계획 분야 669억 원, 도시재생분야 2,670억 원, 건설 분야 308억 원, 주택·건축 분야 268억 원, 상하수도 분야에 175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우선 올해에는 도시계획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사업에서 도로 28개 노선, 공원 1개소에 대한 공사를 진행한다.

도시계획도로 사업에는 상습 정체가 이뤄지는 아연로(KCTV~정실마을) 도로확장공사 등 도로 15개 노선에 대해 도로 개설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균형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도 이뤄진다. 올해 117억 원을 투입해 화북상업지역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남성마을지구를 마무리하는 한편, 건입동 및 용담1동, 일도2동지구에는 7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3개지구(옹포, 도두, 신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4개 지구(삼양, 화북, 외도, 이호)의 사업도 추진된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 환경을 위해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1만 3078가구에 주거급여 248억 원을 지원한다.

임대주택 개선 사업도 진행된다. 촣 102세대에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를 위해 20개 단지에 4억 원을 지원한다.

공·폐가 빈집철거사업, 방치된 중단건축공사장 및 노후굴뚝 철거 지원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해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정적 상하수도 유지관리를 통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민원 7종을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 및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민원 응대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성철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세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당초 계획에 따른 충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안 및 시민 불편 해소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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