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색달동에 위치한 전기자전거 대여점에서 불이 나 대여점 인근에 위치한 송신탑 일부가 불에 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전기자전거 대여점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오후 5시 21분쯤 불을 껐다.

119에는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동일 신고가 13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여점 건물과 전기자전거, 대여점 인근 송신탑이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