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연휴에 15만명 제주 찾는다...외국인 크게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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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연휴에 15만명 제주 찾는다...외국인 크게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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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연휴를 맞아 국내외에서 1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외국인관광객이 입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새해 첫 연휴를 앞둔 이날부터 새해 첫 날까지 나흘간 15만4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항공과 선박편을 이용해 제주를 찾을 것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입도객 13만9378명보다 10.5% 웃도는 수치다.

국내선 항공기를 통한 입도객은 전년동기보다 2.4% 증가에 그치지만, 국제선으로는 전년보다 2.3배 넘는 6542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자별는 29일 3만7000명을 시작으로, 30일 4만명, 31일 3만9000명, 새해 첫 날 3만8000명 등이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 공급석은 1500석 가량(-0.9%) 줄었지만, 국제선 항공편은 전년동기보다 4배가까이 늘어난 80편이 운항한다. 국제선 공급석으로는 347%나 늘었다.

다만, 관련 업계 예약률은 호텔이 60.4%, 렌터카 58.6%, 골프 63.7%, 전세버스 15.4%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연말연시에도 여행수요가 해외로 몰리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새해 첫날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에서 새해 첫 입도 관광객 환영행사를 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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