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신인선수 등 조기 소집
올 시즌 9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선수단 소집을 시작으로 내년 시즌 성공을 위한 예열을 시작한다.
새롭게 제주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학범 감독은 지난 26일 2023시즌 경기 출전이 적었던 선수와 신인 선수들을 먼저 소집했다. 김 감독은 이들의 잠재력을 직접 체크하고,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3일에는 선수단 전원이 소집된다. 제주 선수단은 1월 한달 간 제주 클럽하우스에서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당초 제주는 1월 선수단 소집 후 해외 전지훈련을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 감독 부임 후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2023 시즌 부진했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선수 개개인은 물론이고, 팀 점검에도 나설 것"이라며 "전력을 재정비하고 탄탄한 계획을 통해 2024시즌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는 이번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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