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예비후보 "서귀포시민 덕에 이룬 꿈, 보답하고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선테 한라홀에서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강상수·강충룡·강하영·이정엽·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장정언·현승탁·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수현 전 금육감독원장,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추천사를 전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주도지사 시절 제주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해 연을 맺은 고기철 저자와는 함께 담소를 나누며 서귀포의 애정을 이심전심 담아내고 서로의 애환도 나눴었다"라며 "제주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꿈을 꾸고 있는 고기철"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서 고 예비후보는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제39대 제주도경찰청장 등을 지내고 퇴임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또 제주경찰청 차장을 맡던 지난 2018년 ‘제주4.3 동백 에디션’ 한라산 소주가 출시된 뒷 이야기도 소개했다.
고 예비후보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따뜻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을 꺼내고 싶었다"며 "학창 시절 제주 출신 첫 제주경찰청장이라는 꿈을 꿨고, 서귀포 시민의 도움으로 그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고기철을 지지해 주고, 도와줬던 서귀포 시민에게 갚을 차례"라며 "명예롭게 꼬마 고기철이 꿨던 꿈을 이룬 상황에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