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는 23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문대림의 뒤집기 한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장정언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 대표는 “문 전 비서관은 대통령 비서실과 지방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을 두루 거치며 제주 발전의 외길만을 걸어온 뚝심 있는 일꾼”이라며 “이 책에 제주의 새로운 미래와 우리 정치의 혁신을 위한 문대림 전 비서관의 열정과 비전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의 시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을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 책은 ‘문대림의 뒤집기 한판’ 제목처럼 단단한 결기가 느껴진다”라며 “반드시 혁신해서 희망의 중심이 되겠다는 결심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지긋지긋한 검찰 독재정권을 그냥 팔짱끼고 지켜만 보지 않은 것”을 강조했다.

한편 '문대림의 뒤집기 한판'은 문 예비후보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최연소 도의회 의장으로 일했던 경험과 소회를 담고 있다. 청와대 재임 시절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에피소드, JDC 이사장 재임 시절 버자야 그룹과의 법적 다툼 해결의 뒷이야기도 담았다.

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삶, 약속을 지키고 소신을 지켜내 온 인생의 길. 문대림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인생의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