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인재개발원장 제주에서 지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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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인재개발원장 제주에서 지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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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회장 류임철)가 20~21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에서 개최된 첫 번째 방문 회의로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교육원장 등 교육관계자 60여명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지역의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는 20일 류임철 원장의 개회사와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원장 류일순)은 민선 8기 도정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J-UAM 상용화, 민간 항공우주산업 육성,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대해 소개했다.

2023년 제주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시도통합과정으로 운영한 제주4.3역사, 올레길 및 한라산 과정 등 제주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국에 확산한 교육 사례와 ‘도민 안전 최우선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특별과정’, ‘공직자 정책역량 강화 교육과정’, ‘타 시도 인재원과 교차교육 추진’ 등 제주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류일순 원장은 “2024년에는 전국 공무원이 제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통합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 및 교차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인사제도과에서는 2024년도 공무원 교육훈련 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정철학 및 공직 가치 등 공유·확산 및 신규공무원 대상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화 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시·도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등 미래역량 교육에 대한 발표에 이어 지방공무원들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KAIST 이경상 교수를 초빙해 ‘생성 AI시대, ChatGPT를 교육의 비밀병기로 만들기’란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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