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활력 제고와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 47억 2000만원(국비 27억 원 포함)을 투입해 농공단지 내 2183㎡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277.01㎡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장, 라운지, 2층에는 기숙사와 체련단련실, 커뮤니티 키친, 3층에는 기숙사, 휴게실이 조성된다.
양철안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구좌농공단지는 지난 1989년 조성된 이래 단지의 노후화와 근로복지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노후 농공단지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공유공간 창출로 소통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자기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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