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장인으로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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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음식장인으로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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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메밀음식류 분야 장인으로 인정...제주도, 향토음식점 18개소도 추가 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대표를 제주메밀음식류 분야(비비작작면 외)의 '향토음식장인'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향토음식장인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향토음식과 관련해 분야별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메밀 비비작작면'. (사진=한라산아래첫마을 홈페이지)
'제주메밀 비비작작면'. (사진=한라산아래첫마을 홈페이지)

제주도는 메밀 전국 1위 주산지로 메밀에 대한 향토음식으로써의 지역성과, 보존 가치성,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제주메밀음식류 장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상민 장인은 직접 재배한 제주메밀을 직접 가공해 글루텐이 없는 100% 메밀면 가공기술과 90% 이상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다. 

한라산을 형상화하고 제주도의 각각의 몫으로 나눠주는 ‘반’의 문화를 접목한 비비작작면 등 제주 메밀을 활용한 조배기, 메밀 전 등 다양한 제주산 메밀음식 음식 등을 개발, 판매하고 홍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 제주 메밀음식 체험교육 및 음식문화 교류, 제주메밀문화원 등을 통해 대중에게 음식을 알리려는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을 마을발전기금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펴고 있다. 

향토음식장인에게는 지정패가 수여되며, 향토음식 교육 및 조리법 전수, 품평회 참가 등의 지원과 함께, 조리법 책자 제작, 온라인 홍보 컨텐츠 제작 등 향토음식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문화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향토음식점 1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향토음식점은 제주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지역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조리된 지역 고유의 맛을 내는 음식과 이를 기본으로 개발된 새로운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뜻한다.

추가 지정된 제주향토음식점 19개소.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추가 지정된 제주향토음식점 19개소. (자료=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점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간판 제작 배부 및 향토음식점별 홍보영상 제작과 더불어 도·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 공식유튜브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향토음식의 발굴과 보전,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정된 향토음식점에 대한 지원·관리체계를 강화해 관광과 연계한 적극적인 콘텐츠 홍보로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 먹거리 브랜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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