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파출소를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공립드림어린이집 어린이 15명이 산타 복장을 하고 외도파출소에 방문해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경찰관님, 길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경찰아저씨, 도둑을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경찰관님 멋쪄요.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귀여운 율동과 함께 공연을 선사하기도 했다.
외도파출소 경찰관들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동의 편지와 직접 준비한 공연과 선물을 건네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더 안전을 넘어 안심을 줄 수 있도록 가시적 경찰 활동으로 보답해야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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