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인생샷 담았어요"...中 여행 인플루언서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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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인생샷 담았어요"...中 여행 인플루언서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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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중국 MZ세대 유치 위해 초청
제주관광공사 등의 초청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팸투어 기간 중 스누피가든을 찾아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등의 초청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팸투어 기간 중 스누피가든을 찾아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MZ세대 여행객 유치를 위해 중국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7명을 제주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를 찾은 인플루언서들은 중국 MZ세대가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SNS 플랫폼 ‘더우인’과 ‘샤오홍수’등에서 활동하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다. 이들 중에는 더우인 팔로워수 100만~200만명, 사오홍수 35만명이 넘는 메가 인플루언서들도 포함돼 있다.

팸투어 기간 이들은 제주 여행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촬영 및 제작했다.

이들은 9.81파크, 아르떼뮤지엄, 스누피가든, 무민랜드 등 가족단위와 개별관광객이 선호하는 신규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한,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감귤따기 체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의 동백스팟, 돌문화공원의 하늘연못 포토존을 찾아 중국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인증샷 촬영을 즐겼다. 

이들은 제주에서 방문한 관광지와 미식 등 제주 여행 콘텐츠와 정보를 오는 21일부터 개인 SNS 계정(더우인, 샤오홍수 등)에 업로드함으로써 중국 MZ세대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SNS플랫폼 '더우인'에서 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 곽시기(27)씨는 “제주는 겨울에 즐길거리가 많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겨울에도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과 실내관광지는 물론, 젊은 사람들이 즐길만한 체험거리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음에는 꼭 개인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우인'에서 109만 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양성(29)씨도 “제주에는 샤오홍수와 같은 SNS 플랫폼에 올리기 좋은 인생샷 스팟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SNS에 업로드 할 제주 콘텐츠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에 수많은 제주 관광 정보가 노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올바른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기”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제주 방문 중국 관광시장을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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