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병원성 조류AI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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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병원성 조류AI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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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영상 점검회의에 참석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AI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제주도를 대표해 회의에 참가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책을 확인하고, 도의 가축방역 대응과 향후 계획을 살폈다.

회의 참가자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가축방역상황 정부 및 지자체 방역대책을 살펴보고, 가금농장 기본 차단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해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지난 3일 전남 고흥 소재 농장에서 첫 발생 후 3개 시도에서 15건(검사 중 5건 포함)이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 진단했다.

대부분의 철새가 도래한 상황에서 2개 혈청형 바이러스에 의해 철새 간 감염이 급격히 진행되고 농장에서 동시에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농장은 긴장감과 경각심을 최대한 유지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질병 발생 시 분야별 대응 사항과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철새도래지 차단 방역 철저와 소규모 가금농장에 대한 신속한 수매 도태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가금농장에서는 매일 농가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시 신발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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