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모바일뱅킹 ‘JBANK’의 개인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금융 상담이 가능한 챗봇(Chat Bot) ‘지니’와 지방은행 최초의 AI 기반 음성봇(Call bot)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월 개발에 착수, 약 10여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AI 챗봇 ‘지니’는 컨시어지(Concierge.안내자)+지니어스(Genius.천재)에서 착안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주는 천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 챗봇 ‘지니’는 금융업무 외에도 ‘제주방언사전’, 도민추천맛집 등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I 음성봇은 수신기일관리, 연체사후관리, 여신(가계,기업) 스마일 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제주은행의 AI 챗봇과 음성봇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AICC) 구축과 함께 진행됐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챗봇, 음성봇’ 서비스 시작은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한 관리 효율 및 고객 편의를 위해 진행됐다.”며 “제주은행은 앞으로도 AICC 업무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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