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김승섭이 K리그 통합 축구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에 제주 김승섭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축구 올스타전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원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통합축구 선수들과 K리그 전.현직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기다.

이 경기에는 제주 김승섭을 비롯해 대구 김강산, 대전 변준수, 서울 임상협, 성남 박태준, 안양 이창용과 K리그 구단별 통합축구단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6인제 풋살 방식으로 K리그 선수들과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2023 스페셜 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 축구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한 팀들의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전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올스타전을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K리그 선수들의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낮 12시부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지난 10월 열린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서 A조 '첫 번째 승리자'로 등극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