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주로터리클럽, 집수리 봉사 '사랑의 집 5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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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주로터리클럽, 집수리 봉사 '사랑의 집 5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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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소재 어려운 다문화가정 대상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국제로타리 Rl3662지구 제주영주로터리클럽(김황석) 그루터기 봉사단은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수리 봉사사업 사랑의 집 5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제주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한용길)가 대상 가정을 발굴하고 제주영주로터리클럽(김황석) 그루터기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그루터기 봉사단은 외풍과 내풍으로 노후한 벽체 개선과 보일러가 없어 난방공사가 시급한 상황을 파악,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보일러 설치 및 바닥 보일러 배관 공사. 단열보강공사. 창호교체. 구조보강. 벽지와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전기 및 조명설치 등 인테리어까지 총 2000만원 상당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랑의 집 5호 대상자 이씨는 베트남 출생의 한국 귀화자로 뇌출혈로 인해 휴유증을 앍고 있는 시부와 뇌전증의 시모를 모시며 남편,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낡고 노후된 건물에서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다. 

영주로터리클럽 김황석 대표는 "그루터기 봉사단의 작은 정성이 함께해 좀 더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란다"며 "어두운 세상에 작은 희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용길 도외국인근로자센터장은 "애써주신 영주로터리클럽 그루터기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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