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11월 30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나눔, 적십자회비'를 주제로 선포식을 개최해,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선포식은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제민신협 고문화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함 제막식, 특별성금 전달, 대형 모금함 기부, 슬로건 만들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적십자사의 2024년도 모금 목표는 집중모금 9.3억원, 정기후원금 18억원, 사회협력 기부금품 7.3억원, 기타 수입 14.4억원 등 총 49억원으로 정하고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을 진행한다.
희망나눔 모금액은 자연재난 및 사회적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재난 이재민,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및 결연활동, 위기가정 지원, 난치병 환우 돕기, 심폐소생술(CPR) 보급,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RCY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정태근 회장은 “2023년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제주도민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적십자사는 2024년도 모금 다변화 정책을 통해 성금 모금에 만전을 기해 인도주의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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