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는 지난 24일 이웃 동아리 지원사업 “몬딱 모이게 마씸”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몬딱 모이게 마씸” 사업은 대정읍, 안덕면에 거주하는 5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동아리를 개설하면 활동지원금과 복지관 시설을 대관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별로 한 해 동안 활동하며 겪었던 여러 이야기를 다른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음악을 주제로 모인 동아리는 통기타, 오카리나, 우쿨렐레, 색소폰, 장구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석건 관장은 “몬딱 모이게 마씸 사업의 핵심은 지역사회 이웃 관계를 만들고 강화하는 일인데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른 동아리 이웃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드는 일이 꼭 필요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용기를 내 이웃 동아리 활동에 함께했더니 이제는 삶의 힘이 되고 있다. 이웃 만남의 장이 되어주는 복지관의 존재가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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