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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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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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윤정/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오윤정/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헤드라인제주
오윤정/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헤드라인제주

공직 사회에서 중요시 되는 것이 많지만 그 중에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친절’이다. 공무원의 6대 의무로 친절·공정의 의무가 있을 만큼 친절은 공무원에게 꼭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면접을 준비할 때 공무원의 6대 의무와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무가 필수 예상 질문이었다. 모든 의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중에서도 친절·공정의 의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함.’ 공무원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 되는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친절이라는 태도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친절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미소를 띠며 밝은 표정을 짓는 것,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등이 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을 느낀다면 나에게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사소한 행동일 수도 있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주민복지과는 복지 업무 특성상 민원인도 많고, 그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친절한 태도는 더욱 더 필수적이다. 민원인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된다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나는 친절한 사람인가를 되돌아 보면서 반성을 하고 앞으로 공직을 생활하면서 밝은 미소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진 친절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해 본다. <오윤정/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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