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여유 그리고 친절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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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여유 그리고 친절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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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지희/서귀포시 평생교육과
김지희/서귀포시 평생교육과 ⓒ헤드라인제주
김지희/서귀포시 평생교육과 ⓒ헤드라인제주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은 손을 들어주세요”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 모닝커피 한 잔은 집중력을 가져다준다. 집중력만 가져다줄까? 브레인스토밍을 해보았다. 커피부터 시작해 보자. 커피, 집중력, 여유 그리고 친절. 커피에서 시작하여 친절이 되는 나름 놀라운 과정이다.

계기는 간단하다. 우리 생활과 밀접하면서 “친절”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보았다. 안타깝게도 바로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머리를 식히기 위해 커피를 마신 순간 “이거다!” 하고 외쳤다.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를 생각해 보았다. 그 순간은 업무를 잠시 잊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여유 있는 사람 중 대게 친절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보았다. “여유 있는 사람들은 대게 친절한 거 같아. 친절함은 여유에서 나오는 건가?” 나는 이 글에서 타고난 천성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을 것이다. 친절함을 타고났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우리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때론 친절하고 때로는 불친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회사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일하는 날은 얼마나 될까? 날이 갈수록 공공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 공직자인 우리는 어떤 부서에 발령받아도 다양하고 많은 업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쏟아지는 업무에도 우리는 여유와 친절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매일 아침 출근하여 커피를 마실 때 그 순간의 여유로움도 같이 느껴보고 마음속에 행복지수처럼 여유지수를 충전시켜놓아보자. 그러고 나서 그 여유를 다른 사람에게 친절로서 베풀어보자. <김지희/서귀포시 평생교육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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