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 국제 해피체조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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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주 국제 해피체조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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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한라체육관…일본, 몽골, 대만 등 11개국 1100여 명 선수 참여 

글로벌 체조선수들이 제주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11회 제주 국제 해피체조 페스티벌이 25일 한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열전이 펼쳐졌다.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특별자치체조협회(회장 강창용)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체조운동개발원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일본, 몽골, 대만 등 11개국 1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오전 11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제주 국제 해피체조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4년만에 다시 열려 뜻깊다”며 “모든 스포츠의 기본인 체조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에서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여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서부 복합체육관 건립, 반다비 체육센터 추가 건립 등 풍성한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시설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스포츠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아라키 다스오 아시아체조연맹 위원장, 제프 탐슨 국제체조연맹 기계체조 부위원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등도 함께 했다. 

또 1000여명의 체조선수단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퍼포먼스에 참여해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   

강창용 체조협회장은 "국내.외 체조인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제 교류의 활성화와 제주도의 체조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아울러 제주도민이 염원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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