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야영 성수기에 대비해 오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공공‧민간 야영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 대상은 도내 등록야영장 전체인 총 50개소(공공야영장 4개소, 사설야영장 46개소)로 △등록야영시설의 안전‧위생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소방‧전기‧가스)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체계(대피로 확보, 구급약품, 후송대책) 등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또 안전점검 이력과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해 안전하게 운영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등록야영장’ 인증 현판을 제작․지원할 계획이다.
등록야영장은 관광진흥법과 제주도 관광진흥조례에 따른 안전‧위생기준을 준수하는 등록된 야영장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화재 및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야영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합동점검을 추진한다"며 "야영장 점검 시 이용객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공식 홍보물을 배포해 사업자와 이용객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