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39회 한국녹내장학회 총회에서 안과 하아늘 교수가 ‘연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전했다.
'연암학술상'은 안과 녹내장 분야에서 학술연구에 공이 가장 큰 한국내장학회회원 1명을 지명해 포상함으로써 국내 안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하 교수는 보건의료빅데이터 연구 전문가로 2020년 서울의대 안과학교실 '윤원식상'과 2021년에는 여자의사회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최근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5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통해 녹내장 약물 순응도를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안과 분야 최고 권위 학회지(Ophthalmology)에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현재 한국녹내장학회 정보통신간사를 맡고 있는 하 교수는 "다양한 실명 유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자 노력한 결과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민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빅데이터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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