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급증세에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24만석 줄었다
상태바
해외여행 급증세에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24만석 줄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0월 이용객은 141만명 감소...연휴 낀 10월엔 10%↓
지난달 국내선 평균 탑승률 93%...연중 좌석난 심화
제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국제공항을 오간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이 1년 전보다 220만석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항공사들이 국내선을 줄여 국제선에 집중 배치한 탓이다.  공급석 감소로 국내선 탑승률은 평균 90%를 웃도는 등 항공권 구입난은 심화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집계한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주공항 출.도착 이용객은 국내선 2342만7743명, 국제선 94만6151명 등 모두 2437만389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만명 정도(2%) 줄어든 수치다. 국내선만 놓고 보면 141만3552명(-5.7%) 감소했다.

이용객이 줄어든 건 항공사들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국내선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열 달 동안 제주기점 국내선에 공급된 좌석은 2575만9213석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800만3041석에 비해 224만3828석(-8%) 줄었다. 하루평균 7381석이 줄어든 셈이다.

다만, 국제선은 지난해보다 110만석이 넘는 115만8817석이 공급되면서 이용객 수(94만6151명)도 지난해보다 27배 넘은 91만여명 불어나 국내선 이용객 감소폭을 상당수 만회했다.

10월 한달만 놓고보면 국내선 공급좌석과 이용객 감소율은 더 커진다. 지난달 공급 좌석이 1년 전보다 24만4010석(-8.3%) 줄면서 이용객도 29만1200명(-10.4%) 감소했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봇물을 이루면서 국내선이 더 축소됐기 때문이다.

국내선 공급 감소는 심각난 좌석난으로 이어졌다. 올해 연중 국내선 평균 탑승률은 지난해(88.7%)보다 2.2%포인트 상승한 90.9%를 기록했다. 제주공항의 연중 국내선 평균 탑승률이 90%를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일부 비수기 시즌을 제외하면 평일까지 연중 좌석난이 빚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두 차례의 연휴가 끼어있던 지난달 국내선 평균 탑승률은 92.7%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항공사별 운송률은 대한항공이 17.3%, 아시아나항공이 16.7%였고 저비용항공사가 65.5%를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제주항공이 16.7%, 진에어 15.2%, 티웨이 14%, 에어부산 9.3%, 기타 10.3% 순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3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2023-11-19 14:16:17 | 221.***.***.175
공항 늘려봤자 말짱 헛짓거리 아닌가

최진학 2023-11-19 10:08:44 | 118.***.***.57
공항시설은 포화상태인데 편수만 늘리면 어쩔라고..안전을 위해서는 더줄여야된다 비행기요금 더올리고 입도객 줄이면 환경도보존되요 편수 늘리거면 제2공항 빨리 만들어라

7777 2023-11-17 16:54:57 | 14.***.***.188
제주.바가지1위
일본여행으로 대체하면.돈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