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주진덕 교수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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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주진덕 교수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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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주진덕 교수팀. ⓒ헤드라인제주

제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주진덕 교수팀이 ANRISK-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으로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진덕 교수팀의 'ANRISK-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향후 창업, 투자유치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이 평가돼 현장 관람객과 심사위원 모두로부터 압도적인 고득점을 획득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조영술, MRI 등 정밀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치명적인 지주막하출혈을 일으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리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택균 교수팀과 주진덕 교수팀은 연령, 혈압, 당뇨, 심장질환, 가족력 등을 기반으로 뇌동맥류를 예측하는 모델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으로 의료 인공지능(AI) 알고리즘 'ANRISK'를 개발했다. 특히 올해부터 국내 건강검진기관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실제로 건강검진 기관에서 검진결과로 뇌동맥류 환자를 발견하는 등 새로운 뇌동맥류 조기 검진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진덕 교수는 "ANRISK-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건강검진 결과로 뇌혈관·심혈관 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위험도까지 예측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하여 국내 건강검진 기관에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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