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4·3과 평화', 2023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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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4·3과 평화', 2023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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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사외보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올해의 상' 기획 부문, 한국사보협회장상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오임종)이 계간으로 발간하는 기관지 '4‧3과 평화'가 최근 2023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외보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올해의 상 기획 부문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의 홍보, 출판물 등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평가하는 콘테스트다.

이번 제주4‧3평화재단이 출품한 '4‧3과 평화' 50~52호에서는 4·3의 현재적 의미, 4·3 왜곡·폄훼 관련 현안 등을 ‘특별논단’으로 다루면서 4·3의 정의로운 해결방향을 제시했다.

'스 포커스'에서는 연좌제로 피해당한 유족을 위한 4·3 특별법 추가 개정 필요성 제기, '4·3 진상규명운동'에 대한 탄압이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라는 공식 결정의 의미, 4·3 관련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내용 등을 소개했다.

4‧3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명한 인사들을 소개하는 '걸음과 거름' 코너에서는 지난했던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운동 과정을 돌아보는 인터뷰를 가졌다.

또한 통권 50호를 기념하는 대학생 특별좌담회와 해외에서 활동 중인 4·3 애니메이션 제작자 123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특별인터뷰 등을 진행해 4·3을 대중화하고 세대전승하는 활동을 다뤄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4·3 생존희생자·유족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4·3의 증언' 코너에서는 4·3 당시 상황과 극복한 과정을 담았다. 이는 4·3의 진실을 알리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2010년 9월에 창간한 '4‧3과 평화'는 현재 52호까지 발행됐으며 일본 현지 신간사(新幹社)에서 일본어판을 발행해 재일제주인 및 국제사회에 4‧3을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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