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6개 시험장 6855명 응시...긴장된 분위기 속 시작
시험장 주변 차량 '경적' 금지...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금지
시험장 주변 차량 '경적' 금지...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금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제주지역 수험생은 총 6855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99명이 증가한 수치다.
수험생들은 이날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험장에 속속 도착해 시험을 준비했다.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개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 등 총 16곳이다.
이날 격려행사는 금지되면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입실이 이뤄졌다.
제주도와 행정시, 경찰 및 자치경찰 등에서 비상 수송차량을 투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 수송을 지원했다. 택시 봉사단체 등에서도 수험생 수송을 도왔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 시험(오전 8시40분~10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영역(오전 10시30분~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 및 듣기 평가(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오후 3시35분~4시37분) △5교시 제2외국어, 한문영역(오후 5시5분~5시45분)순으로 진행된다.
시험이 끝날때까지 시험장 주변에서는 자동차 경적이 금지된다.
4교시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는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 소음 방지를 위해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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