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항에서 60대 남성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38분쯤 서귀포항 8부두 인근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어선 선원 60대 남성 ㄱ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와 해경은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ㄱ씨가 어선으로 복귀하기 위해 선박 사이를 지나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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