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뉴질랜드로 첫 감귤 수출...100톤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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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 뉴질랜드로 첫 감귤 수출...100톤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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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이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는 선적행사를 가졌다.
제주시농협이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는 선적행사를 가졌다.

제주시농협이 국내 처음으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했다.

제주시농협은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는 선적 행사를 가졌다.

 뉴질랜드로의 감귤 수출은 1999년 12월 감귤 수출 협상이 시작된 이래 24년만이다.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협상이 지연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다 지난해 12월에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초도 수출물량은 노지감귤 약 1톤이다. 제주시농협은 올해산 감귤류 약 100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약 10개국에 시즌 종료시까지 약 7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시농협은 2019년 수출브랜드 'Jesmerize' 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수출사업의 닻을 올렸다, 이후 2020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내 최초 감귤류 '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 지정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Global GAP 인증 취득,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단지평가에서 최우수 단지 지정 등 전문 수출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

고봉주 조합장은 “감귤과 키위 그리고 만감류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마케팅하는 제주시농협만의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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