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9일 오후 4시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본부임원, 입상종목 감독, 지도자, 선수 종목단체장, 학교장, 유관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4개 종목 115개(금 37개, 은 33개, 동 45개) 메달을 제주에 안기며 원정 사상 최다 메달 획득과 더불어 최다 금메달, 최다 종목 입상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동시에 국무총리상인 성취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송승천 회장은 “우리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종목단체를 비롯한 감독, 지도자, 선수 여러분의 노력과 각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열정적으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회 임원 뿐만아니라 도민의 힘찬 격려와 관심에 힘입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무엇보다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청, 도교육청이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결과다”라며, “하나된 힘을 더욱 갈고 닦아 다가오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입상 선수 133명과 감독·코치 68명 등 총 201명에게 포상금 2억4500만 원을 수여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