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내년 국제선 여객 300만명 달성" 결의
상태바
제주공항 "내년 국제선 여객 300만명 달성" 결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객터미널 전면에 '한국방문의 해' 조형물 설치
9일 제주공항 여객청사에서 진행된 '한국방문의 해' 조형물 제막식.
9일 제주공항 여객청사에서 진행된 '한국방문의 해' 조형물 제막식.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손종하)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동계시즌을 맞아 국제선 인바운드 활성화를 통해 제주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전방위적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현재 제주공항은 국제선 정기노선이 5개국 16개노선에  주 121회 운항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2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60만명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내륙공항과 달리 인바운드 외래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제주공항의 여건을 고려할 때 그 회복속도는 빠르다는 판단이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2016년도에 이미 7개국 37개 정기노선 270만명 이상이 제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전례가 있다. K-문화·팝·뷰티 등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면 내년에는 국제여객 300만명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제주공항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공항 국제선 터미널 전면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조형물(3.5m×2m)을 설치하고, 9일 제주관광공사 및 관광협회가 함께 참여한 제막식을 통해 제주공항 국제선 인바운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막식에 이어 도착승객 환대 플래시몹과 타악공연 퍼레이드로 제주를 찾는 외래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행사 시간대 중국 베이징․상해․난징에서 도착하는 외래객을 대상으로 준비한 기념품(500명분)도 지급했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한국방문의 해 기간, 제주도를 찾는 외래객이 증가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항 터미널 내 K-뷰티 체험관 운영, 제주도 계절 특화 팝업스토어 설치, K-컬쳐 프로모션(뮷즈; 뮤지엄굿즈) 등을 기획해 제주관광의 좋은 첫 인상을 만들고, 이것이 SNS 등을 통해 바이럴되며 다시 외래객들을 제주로 불러 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