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관광협회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체험교육인 제2기 '2023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는 도내 4~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과 밀접한 제주의 문화·역사·자연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초등생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차세대 관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한 제2기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는 공개 모집으로 35명의 초등생을 선발해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거문오름(트레킹) △제주민속촌(민속체험) △4ㆍ3평화공원 △제주항일기념관 △이호해수욕장(플로깅-줍젠) △해녀박물관(테왁만들기) 등을 통해 제주의 관광자원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토산초등학교 5학년 원재희 학생은 "친절하고 좋은 선생님과 함께 제주관광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서 알차고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는 소중한 제주의 관광자원을 미래세대에게 알리는 기회로, 특히 관광분야의 인재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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