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 지역산업진흥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한 ‘지역혁신클러스트육성(R&D) 사업’에서 제주지역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기획·운영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해양 부산물에서 천연 기능성화장품 소재인 펩타이드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펩타이드를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산 광어껍질과 구멍갈파래 등 대부분 버려지는 해양 부산물을 화장품 원료로 발굴, 펩타이드 신물질을 추출하는 공정을 확립했으며, 관련 특허출원 5건, ICID 원료 등재 2건, 국내논문 기고 2건, 특허 등록 1건 및 국제 저명 의학 학술지인 ‘Marine Drugs'에도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멍갈파래는 제주동부해안을 뒤덮는 해조류로 봄이되면 과잉성장, 악취 유발로 제주에서 매년 10억원의 수거 비용이 발생하는 해양 부산물이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제주 토종 상장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현재 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핵심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대표는 “국내는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현대, 신라 면세점 입점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판매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는 중국 시장 등에 새로운 빅바이어들과 협업을 통해 내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