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안심콜이란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대상자의 주소, 연락처, 병력, 복용약물, 알레르기 이력, 보호자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하여 위급상황시에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 등을 도와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보호자에게도 119구급대 출동과 동시에 119신고접수 사실과 이송병원 등의 정보가 문자메세지로 자동 전송되어 빠르게 사고사실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구급출동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의 2021년 구급출동건수는 56724건, 22년 63586건, 23년 10월까지 51463건의 구급출동이 있었으며 그중 2.8%, 약 4800여명이 심정지와 중증외상으로 구급차를 타게 된다.

심정지와 중증외상은 주변에 지인이 없을 경우 인적사항 파악이 어려워 난감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안심콜을 등록한 대상자라면 빠르게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그만큼 처치 및 대처에 신속할수 있게 된다.

안심콜은 지병이 있거나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라도 사고가 나고 심정지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경각심을 가지고 안심콜 등록을 해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서비스 등록은 119안전신고센터(http://u119.nfa.go.kr)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안내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사전에 미리 안심콜을 등록하여 혹여나 있을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안심하도록 하자. <최호준 / 제주소방서>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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