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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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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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제주올레 길 위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아카데미’를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기술에서부터 앱(application)으로 배우는 영상편집방법까지 민병훈 감독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하고 '벌이 날다, 1998', '괜찮아 울지마, 2001', '포도나무를 베어라, 2006'로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제에 초청 상영했고 토리노국제영화제 대상, 코트부스국제영화제 예술공헌상,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은상 등을 수상했다. 

11월 1일 개봉을 앞 둔 열한 번째 장편영화 '약속'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현재는 민병훈 필름 대표이자 제주 이주예술인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시간을 보태고 있다. 

민 감독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우는 영상촬영, 편집 뿐만 아니라 편집 영상에 자막, 음악을 삽입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며 인문학을 접목시켜 편지쓰기 형식의 미니 시나리오 작법으로 촬영 콘티를 작성하는 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길 위에서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촬영 기법도 소개한다.

민 감독은 “누구나 휴대폰으로 영화제작이 가능한 시대다. 특히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자연과 교감하는 것에 익숙할 것이기에 이번 교육과정 참가자들의 작품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1기는 11월 18일~19일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각 4시간씩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도보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필수 준비물로는 삼각대와 영상 촬영, 편집이 가능한 휴대폰을 소지해야 한다. 단, 지원 서류 작성시 지원동기와 자기소개(200자 내외)는 필수이며, 제주올레 길 영상 혹은 사진을 첨부하면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5만원(토, 일 총 2회차)이며 모집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선발기준은 지원서류 검토 후 총 10명을 선정해 11월 13일 개별 연락한다. 신청방법은 안내 페이지 링크(https://zrr.kr/odih) 혹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64-733-2176), jejuolle@jejuolle.org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올레는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서귀포에서 제주올레와 함께하는 특별상영회 ‘약속’을 마련했다. 

영화 '약속'포스터<영화사 제공>

'약속'은 천국의 엄마에게 보내는 아홉 살 소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레터이자,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는 힐링시네마로 제주의 일상적인 시간을 그 특유의 감성적 영상미로 담아내 최근 제주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가 바로 민 감독의 외아들로, 엄마와 헤어지게 된 시우를 밀착해서 담아낸 작품이 바로 '약속'이다. 

이 날 영화 관람 후에는 민 감독과 주인공 민시우군이 관객들과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100명 선착순 모집(1인 4매까지 가능)이며 신청방법은 구글폼(https://zrr.kr/VC83)로 하면 된다. 특별상영회 신청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며 당첨자는 11월 4일 개별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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