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공정책연수원(원장 류일순)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제2기 전국 주민밀착 자치경찰 연수를 진행한다. 

자치경찰 연수는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운영되는 교육과정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주민밀착 치안서비스 제공 등 자치경찰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화 자치경찰 시범 실시지역(2024년 예정)인 제주·세종·강원·전북을 포함해 서울, 부산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341) 명의 전국 자치경찰위원회 소속직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황문규 중부대학교 교수가 '한국 자치경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제주자치경찰 운영 사례 등의 특강과 한국 자치경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지역밀착 치안서비스 우수사례인 제주동부행복센터 등 현장 방문이 계획돼 있다.

류일순 제주공공정책연수원장은 "2006년부터 제주형 자치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가 자치경찰 선도지역으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경찰제가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