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축전 초청공연으로 ‘가믄장아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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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축전 초청공연으로 ‘가믄장아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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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목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예술축전의 초청 공연으로 '가믄장아기'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예술축전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규모의 통합 예술 경연으로,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예술가 발굴과 육성으로 문화강국 기반을 강화 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공연으로 선정된 ‘가믄장아기’는 제62회 탐라문화제의 주제 ‘제주의 할망’에서 중심 할망으로 선정된 설문대할망, 삼승할망, 가믄장아기 중 가장 도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가믄장아기’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가믄장아기는 삼공본풀이에서 다루는 제주의 신화 속 주인공이며 당시 남성중심 사회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당찬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신이다.

창작극 ‘가믄장아기’는 탐라문화제에서 특별기획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연극협회에서 대본, 무용협회에서는 안무, 국악협회에서는 소리, 연예예술인협회에서는 연기와 해학등을 맡아 각 협회의 장점을 살려 구성했다.

김선영 예총 제주도회장은 “제주예총의 회원단체간의 화합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 전국의 예술인들의 경연장에 초대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대한민국예술축전에 제주의 ‘큰굿’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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