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 선수단이 대회 닷새째인 17일까지 총 92개의 메달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대회 5일째인 17일 메달 획득은 유도에서 시작됐다.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도에서 여자 18세 이하부 무제한급에 출전한 이현지(남녕고1)는 예선과 8강을 상대의 기권으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경기 이혜빈(경민고3)를 되치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서울 김민영(서울체고3)을 누르기 한판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뿐만 아니라 이현지는 +78kg급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경남 김하영(경남체고2)을 감아치기로 한판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고, 결승전에서 경기 이혜빈(경민고3)을 지도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 -48kg급에 출전한 강여원(남녕고1)은 결승에서 대구 정수진(대구체육고3)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양궁 남자 일반부 개인전(컴파운드)에 출전한 김종호(현대제철)가 금메달, 최용희(현대제철)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수시 진남체육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18세이하부 개인전 단식에 출전한 정연수(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가 결승에서 강원 김민우(양구고1)를 상대로 세트점수 2: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사격 여자 18세 이하부 본선에 출전한 오예진(제주여상3)이 김주리(부산영상예술고3)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예진은 이날 본선에서 586점을 쏘며 한국J신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여자18세이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제주여상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주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18세이하부 도로개인독주15km에 출전한 박경령(영주고3)은 은메달을, 레슬링 남자일반부 F형 65kg급에 출전한 유선호(제주도청)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고흥군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김동은(대전대3)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18세이하부 웰터급에 출전한 조권희(서귀포고2)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국제대팀이 축구 남자대학부 준결승전에서 대전 한남대에 0:2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남자대학부 –87kg급에 출전한 강상현(한체대3)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일반부 -80kg급 이진훈(제주도청)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