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3곳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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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년 3곳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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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제주시 지역 내 3곳에 내년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설립된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에 3곳이 선정돼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하귀농협, 제주시농협, 감귤농협이다.

이곳에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스마트 APC를 구축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로 산지유통을 거점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입고·저장·선별·포장·출고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축적과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이다.

제주시는 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7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확정됐으며, 9월에 세부사업비 심의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

이행주 제주시 유통지원팀장은 “APC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 및 상품화를 위해 꼭 필요한 복합시설이다”면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APC를 건립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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